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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심상정, 가족과 사전투표…“미래 위해 소신투표 해달라”

등록 2022-03-04 10:47수정 2022-03-04 17:55

배우자 없는 이재명·윤석열과 차별화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와 남편 이승배씨, 아들 이우균씨, 종로구 보궐선거 정의당 배복주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와 남편 이승배씨, 아들 이우균씨, 종로구 보궐선거 정의당 배복주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서울 종로 혜화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득권 정치를 다당제 책임 연정으로 바꾸는 대전환의 선거”라며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서 소신투표 해주시고, 내 삶을 바꾸는 미래를 위한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 현장에 남편 이승배씨, 아들 이우균씨와 함께 했다. 이재명·윤석열 후보가 각각 ‘배우자 리스크’로 동반 가족 없이 사전투표를 한 것과 차별화된 행보다.

심 후보가 이날 사전투표로 종로구를 선택한 것은 이번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종로구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가 출마했기 때문이다. 심 후보는 “종로는 저희 당의 우리 배복주 후보님의 지역구이기도 하다”며 “우리 종로구민들께서 복을 많이 주는 후보, 우리 배복주 후보에 대해서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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