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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부동산 세금, 가스·대중교통요금 코로나 종식 때까지 동결”

등록 2022-03-08 10:29수정 2022-03-08 15:19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기자회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8일 대통령에 당선되면 “부동산 세금, 가스·대중교통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코로나19 종식 시점까지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기자회견’을 열어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단행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이 후보는 “역사를 후퇴시키려는 세력에 맞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보복과 증오로 가득 찬 검찰왕국,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사회, 민생의 고통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구태 정치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까지 ‘국민통합’ ‘정치교체’를 외치며 중도층에 대한 외연 확장에 힘을 기울였다. 이 후보는 “국민통합,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이재명 정부라는 표현은 국민통합정부보다 앞설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 즉시 ‘국민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민통합정부 구성에 착수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 ‘공통공약 추진위원회’를 통해 각 후보의 공통공약을 비중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치교체를 통해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의 민주당은 다를 것”이라며 “거대양당 체제에서 누려온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겠다. 제3의 선택이 빛을 잃지 않고 선의의 정책경쟁을 주도할 수 있도록 거대양당 중심의 정치 체계를 완전히 타파하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한반도 전쟁 위협 제거를 위해 당선 즉시 미국·중국·일본·북한에 특사를 파견해 실용적 대북접근법을 위한 외교채널을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하고 절박한 선거”라며 “혐오와 갈등을 앞세워 승리할 수 없다는 준엄한 역사적 사실을 국민 여러분께 꼭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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