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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투표율 중계] 20대 투표율 77.1%…‘박빙 18대’보다 경기도 174만명 늘어

등록 2022-03-09 21:08수정 2022-03-09 21:26

19대 투표율보다 0.1%p 낮고
18대 보단 1.26%p 높아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전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잠실본동 제5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전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잠실본동 제5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투표가 최종 마무리된 가운데,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잠정투표율이 77.1%를 기록했다. 19대 대선 최종투표율보다 0.1%p 낮은 투표율이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를 보면, 이날 오후 7시30분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이뤄진 20대 대선 투표율은 77.1%다. 총 선거인 4419만7692명 가운데 3405만971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017년 치러진 19대 대선의 최종투표율인 77.2%보다 0.1%p 낮고 18대 대선의 75.84%보다는 1.26%p 높다. 20대 대선 최종투표율은 개표 마감 뒤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선 투표결과는 박빙 대결을 펼쳤던 18대 대선(박근혜 대통령 당선)과 비교했을 때 투표자수만 333만8263명이 더 늘었다. 특히 경기도 유권자들이 174만명 이상 늘어 후보자들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표율을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8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남이 81.1%, 전북이 80.6%를 기록하는 등 호남권 3개 시도가 투표율을 견인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72.6%를 기록한 제주였다. 서울은 77.9%로 전국 평균치를 근소하게 웃돌았다. 서울 중에서는 서초구가 80.6%로 가장 높고, 강북구가 74.2%로 가장 낮았다. 가장 유권자가 많은 경기 지역의 투표율은 76.7%다. 영남권인 대구는 78.7%, 경남은 76.4%, 경북은 78.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일반 유권자 투표가 오후 6시에 마무리된 데 이어,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에 대한 투표도 오후 7시30분 최종 마무리됐다. 오후 7시30분부터 투표함 이송을 시작한 선관위는 8시11분께부터 경북 울릉군에서 전국 첫 개표를 시작했다. 첫 관내 사전투표함의 개표결과는 오후 9시께 공표될 것으로 보인다. 개표상황은 선관위 누리집의 ‘개표진행 상황’ 메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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