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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문재인 대통령-윤석열 당선자 회동 무산

등록 2022-03-16 08:05수정 2022-03-16 11:50

“실무적 협의 미진…협의는 계속”
김은혜 대변인 “미룬 이유 양쪽 합의로 못 밝혀”
동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15일 오후 산불 피해지역인 강원 동해시 묵호항 등대마을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동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15일 오후 산불 피해지역인 강원 동해시 묵호항 등대마을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오늘로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회동이 무산됐다.

김은혜 당선자 대변인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오늘로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회동은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실무자 차원의 협의는 계속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늘 일정을 저희가 미루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양측 합의에 따라서 밝히지 못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청와대도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예정되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은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 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실무 차원에서 협의는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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