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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석열, 청와대 회동 취소 뒤 김치찌개로 사흘째 공개 점심식사

등록 2022-03-16 19:02수정 2022-03-16 19:06

안철수·권영세·원희룡·장제원 등 함께 인수위 근처 식당 들러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소속 참모들과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한 식당에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소속 참모들과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한 식당에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근에서 ‘김치찌개 오찬 ’을 했다 . 애초 이날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이 미뤄지자 인수위원들과 외부에서 식사한 것이다.

윤 당선자는 이날 낮 당선자 집무실이 차려진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도보로 이동해 근처 김치찌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장제원 비서실장, 서일준 행정실장 등이 함께 했다. 식당 내 다른 테이블에선 시민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20분 만에 점심을 먹은 윤 당선자는 인근 경복궁역을 산책하며 시민들의 셀카 요청에 응하고 인사를 나눴다고 김은혜 당선자 대변인은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인수위 운영과 향후 국정 기조를 같이 논의하는 과정에서 회의가 근처 김치찌개 식당으로 이어졌다”며 “국민이 있는 현장 속으로 가서 실제 눈을 맞추고 어루만지는 행보”라고 말했다 . 또 윤 당선자가 산책 도중 참모들에게 “(앞으로) 같이 가서 밥을 먹어야 할 식당이 10분 만에 10곳 정도 눈에 띄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윤 당선자는 이날까지 사흘 연속으로 점심식사 장면을 언론에 공개했다 . 지난 14일 첫 공개 행보로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윤 당선자는 소상공인 들과 꼬리곰탕을 먹었다 . 전날에는 경북 울진 산불피해 현장 인근에서 짬뽕으로 점심을 먹었다. 윤 당선자가 화재 당시 소방관들에게 식사를 무료 제공한 식당을 찾아가 “매상을 올려주고 싶다 ” 며 메뉴를 정했다고 한다 .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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