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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모디 총리와 통화…미·일·호주·인도 ‘쿼드’ 정상과 모두 소통

등록 2022-03-17 19:09수정 2022-03-17 20:20

다자 안보회의체 ‘쿼드’ 가입의지
쿼드 4국과 영국 5개국 정상과 통화마쳐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7일 오후 점심 식사를 위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7일 오후 점심 식사를 위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7일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통화하며 양국 경제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윤 당선자는 이날 오후 4시45분부터 20분간 모디 총리와 통화했다고 김은혜 당선자 대변인이 밝혔다. 모디 총리가 “성공적인 임기를 보내실 것”이라고 축하 인사를 건네자 윤 당선자는 “모디 총리에 대한 인도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지방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윤 당선자는 인도와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자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영내 선도국 인도와 외교 안보의 실질적 협력 지평을 넓혀나가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내년 두 나라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계기를 맞아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윤 당선자가 “인도의 엄청난 성장잠재력과 거대한 시장, 풍부한 인력을 토대로 양국 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하자 모디 총리는 “지정학적인 지역 내 위험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한국과의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하고 당선자 임기동안 우호 증진관계가 심화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윤 당선자의 외국 정상과의 통화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앞서 윤 당선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콧 모리슨 오스트레일리아 총리와 통화를 마쳤다. 윤 당선자는 인도를 마지막으로 쿼드(QUAD·미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4개국 협의체) 회원국 정상과 인사하며, 본인의 공약이었던 쿼드의 단계적 가입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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