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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인수위 “북 탄도미사일 발사, 평화 위협 도발 행위” 규탄

등록 2022-03-24 18:15수정 2022-03-25 02:32

윤석열 당선자 입장 표명 안할 듯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4일 서울 종로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4일 서울 종로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쏘아올리자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어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2018년 약속한 모라토리엄(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지 약속)을 깬 것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 위반함으로써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는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이러한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또 “한미 간 철저한 공조를 토대로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유엔 안보리는 신속하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엄중한 규탄과 함께 대응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위협에 대해 정치·외교·군사적으로 단호한 대책을 강구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북한의 도발에 강력한 대응을 강조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군 통수권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선자가 대북 메시지를 내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인수위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현직 대통령이 있는 상황에서 (대북) 메시지를 내면 오해의 소지, 또는 혼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NSC 긴급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NSC 긴급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한편 문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직후 참모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당선인에게 오늘의 상황과 대응 계획을 브리핑하고, 향후에도 긴밀히 소통하라”고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대한 규탄과 함께 “상황이 매우 비상하고 엄중하다. 지금은 정부 교체기로 안보에는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면서 “차기 정부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긴급한 안보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당선인 측과도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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