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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김건희, 인스타그램에 “고양이 학대범 처벌해주세요” 메시지 올려

등록 2022-04-09 10:58수정 2022-04-09 11:21

“투철한 환경보호 정신” 게시물 이어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부인 김건희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부인 김건희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부인 김건희씨가 고양이 학대범의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김씨는 이날 새벽 2시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동물학대 관련 수많은 청원이 올라갔고 열심히 퍼나르며 분노했지만 여전히 끝이 없는 싸움”이라고 썼다. ‘폐양식장에서 취미로 고양이 해부를 즐기던 학대범을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원이 담긴 사진도 함께 올렸다. ‘#동물은인간의가장다정한친구’ ‘#환경’ ‘#동물보호’ ‘#생명존중’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는 김씨가 지난 4일 비공개였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로 전환한 뒤 올린 두번째 게시물이다. 김씨는 전날에도 누군가 텀블러와 손글씨로 쓴 상장을 들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상장엔 ‘위 사람은 평소 투철한 환경보호 정신으로 종이컵을 절약하고 텀블러를 사용하여 타의 모범이 되었으며, 이에 표창함’이라고 써있다. 상장을 수여한 사람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 김건희’라고 적혀 있고, 수여한 날짜는 2022년 4월4일자로 써있다. 다만 텀블러와 상장을 들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김씨는 또 지난 4일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세마리가 침대 위에 올라가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2015년 2월부터 인스타그램에 운영해왔는데 9일 오전 11시 현재 김씨 계정의 소식을 받아오는 사용자(팔로워)는 2만6천여명이다. 이처럼 김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공개하고, 연일 ‘환경보호’ ‘동물보호’ 등 메시지를 내면서 공개 활동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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