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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인수위, ‘제주 헬기 추락사고’에 “고인 명복을…원인 철저 규명해야”

등록 2022-04-09 16:16수정 2022-04-09 16:28

안철수 “숨진 해경 최고 예우해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제주 헬기(S-92) 추락으로 헬기 운영요원 3명이 숨진 사고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9일 밝혔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을 나서며 기자들을 만나 제주 헬기 추락사고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또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지금 계속 이런 일들이 반복되고 있지 않나”라며 “국가를 위해서 일을 하다가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는 최고의 예우를 해드리는 것이 국가가 할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또 “그리고 이런 문제가 왜 생겼는지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해서 다시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희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해해양경찰청 소속 헬기는 지난 8일 새벽 1시32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370㎞ 공해에 있던 제주해경 소속 경비함정 3012함에 중앙특수구조대원 6명을 내려준 뒤 제주공항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륙한 직후 바다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 운영요원 4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한편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코로나피해자영업자총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안 위원장은 “저희들이 야당인 시절에는 저희가 (손실 규모를) 추산을 했지만 이제는 국세청에서 정확한 자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니까 정확한 손실 규모를 파악하고 또 경제1분과에서 전체적인 경제에 지장이 없는 방법이나 시기나 이런 부분들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일 이뤄질 새정부 내각 인선에 대해선 “좋은 사람들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추천만 해드렸고 이제 어떤 사람을 인선할 것인가는 당선자의 몫”이라며 “꼭 어떤 부처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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