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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당선자 부부, 취임식 단상에 ‘국민대표’ 20명과 함께 올라

등록 2022-05-08 20:22수정 2022-05-09 09:53

국내외 4만명 참석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이틀 앞둔 8일 국회 본관 앞에서 국방부 의장대가 리허설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이틀 앞둔 8일 국회 본관 앞에서 국방부 의장대가 리허설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오는 10일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국회에서 열린다. 5년 전 대선 이튿날 국회 안에서 약식으로 치렀던 문재인 대통령과 달리 윤석열 당선자는 시민과 국내외 귀빈들이 모인 대규모 행사를 통해 대통령직에 취임하게 된다.

대통령 취임식 시나리오를 보면, 윤 당선자와 부인 김건희씨는 10일 오전 10시52분, 국회 정문에 도착해 취임식 단상까지 180m 거리를 걸어서 이동한다고 한다. 취임식 시작 시각인 오전 11시까지 8분간 천천히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한다는 것이다. 단상 아래까지 이동한 윤 당선자에게는 대구·광주에서 온 어린이가 꽃다발을 전달한다. 윤 당선자가 대선후보 시절 대구·광주를 각각 방문했을 때 꽃을 건넸던 ‘화동’들로 두 어린이의 축하는 ‘동서 화합의 의미’라고 한다. 꽃을 건네받은 윤 당선자 부부는 ‘국민 희망대표’ 20명과 함께 단상에 오른다. 특별공로자 1호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인요한 박사와 천문학자인 심채경 한국천문연구원 박사,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민병언씨, 영화 <국제시장>의 실제 모델 권이종씨 등이 ‘국민 희망대표’에 포함됐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8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이번 대통령 취임식의 콘셉트는 ‘국민 속에서, 국민과 함께’다. 역대 대통령들은 단상 앞까지 차를 타고 왔는데, 윤 당선자는 180m를 걷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임식이 시작된 뒤 윤 당선자는 국회 앞마당에 모인 시민과 국내외 귀빈 4만명 앞에서 20여분간 연설을 하게 된다. 박 위원장은 “취임사에는 자유·시장·공정·연대를 기반으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국제사회로부터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내용이 담긴다”고 전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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