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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20살 대학생 후보 최정현 “세대 아우르는 생활정치 실현”

등록 2022-05-10 04:59수정 2022-05-10 08:24

주목! 이 사람
경기도의원 출마…4050 후보들과 경쟁
남양주시 경기도의원 제4선거구에 출마한 2002년생 최정현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남양주시 경기도의원 제4선거구에 출마한 2002년생 최정현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2002년에 태어난 새내기 대학생이 집권 여당의 공천을 받아 경기도 광역의원 선거에 뛰어들었다. 경기 남양주 제4선거구에 출마한 최정현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다.

2002년 4월15일생으로 후보로 등록할 당시만 해도 19살이었다. 지난해 공직선거법이 개정돼 선거에 나갈 수 있는 연령 기준이 만 25살에서 18살로 낮아진 덕에 출마가 가능했다. 지난달 생일이 지나 10대를 갓 넘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삶을 바꾸는 정치’에 관심이 많았다. 지난해엔 <스무살, 꼰대 정치에 이의 있습니다>라는 책도 펴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선 국민의힘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남양주을 청년본부 부본부장으로 일했고, 지금은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원협의회 정책위원이다.

애초 그가 목표 삼은 것은 남양주 시의원이었다. 하지만 그의 자질과 상품성을 눈여겨본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그를 도의원 후보로 파격 발탁했다. 최 후보는 9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특정 세대에 국한된 정치가 아니라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정치를 경기도 의회에서 펼쳐 보이겠다”고 했다. 그의 관심 분야는 일자리·주택·교통 정책. 서울 출퇴근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교통불편 해소에 역점을 두려고 한다. 그는 “서울과 남양주를 오가는 광역·직행·시외버스는 저상버스 도입 논의에서 제외됐는데, 교통약자를 위해 이런 부분까지 반영한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김동영(48) 김한정 의원 정책특보, 무소속 김동문(57) 전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과 도의원직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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