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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통합, 너무 당연해 취임사에 넣지 않았다”

등록 2022-05-11 09:09수정 2022-05-11 11:23

“정치 과정 자체가 국민통합 과정”
11일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해명’
첫 출근 소감 “특별히 없다. 일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통합이란 건 정치 과정 자체”라고 말했다. 전날 취임사에 ‘통합’이란 말이 빠져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너무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굳이 넣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어제 취임사에 통합 이야기가 빠졌다고 지적하는 분들이 있는데 (통합은) 너무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우리 정치 과정 자체가 국민통합의 과정이다. 통합을 어떤 가치를 지향하면서 할 것이냐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윤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민주주의 위기의 원인으로 ‘반지성주의’를 지목하고 위기를 해결할 방안으로 ‘자유’를 35번이나 언급했으나, ‘통합’이나 ‘소통’은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첫 출근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 “특별한 소감은 없다”며 “일해야죠”라고만 말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위해 ‘국무회의를 진행하려면 일부 장관직 임명은 오늘 해야 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그건 제가 출근해서 챙겨봐야 한다”고 답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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