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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우상호 “윤리심판원 ‘최강욱 징계’ 존중…당내 분란 자제해달라”

등록 2022-06-22 10:11수정 2022-06-22 10:53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우선실천단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우선실천단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성희롱 발언’을 한 최강욱 의원에 중징계를 내린 당 윤리심판원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최 의원에 대한 징계 문제로 또다시 새로운 논쟁이 당에서 시작되고 있다”며 “저는 개인적으로 최 의원의 징계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가 있지만, 윤리심판원의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 비대위는 윤리심판원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당 윤리심판원이 내린 징계 결정에 대해 비대위 차원의 문제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최 의원 당사자를 비롯해 당내 강성파를 중심으로 중징계 처분에 불복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윤리심판원의 결정에 힘을 실어주며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지난 21일 윤리심판원의 징계 결정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 비대위원장은 “이 문제로 당내 구성원들이 찬반으로 나뉘어서 왈가왈부 분란을 시작하는 모습은 국민이 볼 때 바람직한 모습으로 비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자제를 촉구한다”며 “정해진 당헌·당규에 따라 결정한 사안들에 대해서 개인적 판단을 달리할 수 있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노출하고 지지자들의 격돌로 이어지게 만드는 행위들은 모두 자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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