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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조선일보 ‘아시안리더십 행사’ 간 윤 대통령 “민간 중심 경제전환”

등록 2022-07-13 11:09수정 2022-07-13 11:43

뉴노멀 두축 ‘민간중심 경제·한미동맹 등 연대’ 제시
마이크 펜스 미 전 부통령 부부·이재용 회장 등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 참석,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 참석,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민간이 진정한 경제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혁신의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핵심 전략산업과 인재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일과 아울러서 팬데믹의 재구상과 고물가의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데 정부의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 주최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석해 “새 정부 역시 뉴노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적 전략을 짜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뉴노멀 시대에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 위기는 어느 한 국가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코로나 팬데믹, 공급망의 불안정, 글로벌 경제 위기는 국제사회와의 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 할 때 복합 위기를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중심축인 한-미 동맹은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며 “지난 5월에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저와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가치 공조에 뜻을 함께했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도 이에 대한 회원국 파트너국들 간에 긴밀한 유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경제안보 시대를 대비하는 길도 국제 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에 달려있다.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와 같은 첨단산업에서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호혜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국제적 협력을 통해 기술산업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는 민간 중심의 경제전환과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이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뉴노멀 시대의 대전환을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마하티르 모하맛 전 말레이시아 총리, 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전 폴란드 대통령,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부부 등이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재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도 얼굴을 비쳤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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