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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우상호 “국힘 폭망… 윤 대통령 기자회견 왜 했는지 모르겠다”

등록 2022-08-18 10:17수정 2022-08-19 16:03

“집권당 권력다툼, 국민 볼 땐 한심한 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과정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등과 갈등하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상황에 관해 “국민의힘은 전체적으로 거의 ‘폭망(폭삭 망하다)’해 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와이티엔>(YTN) 라디오에 출연해 “집권당이 권력 다툼으로 몇 개월을 보낸다는 게 국민들이 볼 때 한심한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준석 전 대표도 안 됐다”면서도 “이 전 대표를 몰아내려는 대통령부터 그 밑까지 그렇게 접근하는 모습도 모양이 안 좋고, 그걸 법정에 끌고 가서 계속 싸우고 있는 모습도… (모양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는 “이런 기자회견을 왜 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지지율이 폭락한 원인들을 잘 점검해서 ‘앞으로 이런 방향으로 우리가 잘 나가겠다’ 이런 보고를 하는 기자회견으로 기대했는데 ‘100일 동안에 굉장히 일을 많이 했다’ 이렇게 자화자찬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의 쇄신은 안 하겠다고 하는 걸 보고 ‘저럴 거면 왜 기자회견을 했지’ 하는 의구심 같은 게 들었다”고 말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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