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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박구용 전남대 교수,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 수락뜻 접고 고사

등록 2022-09-05 20:28수정 2022-09-05 22:37

박성준 대변인 “수락뜻 보인 박 교수 고심끝 고사”
박 교수 “맞지 않는 옷…현실 정치 할 뜻 없어”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 <한겨레> 자료사진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 <한겨레> 자료사진

5일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됐던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고사 의사를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5일 저녁 “(오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한) 박 교수는 고심 끝에 수락할 의사를 보였지만, 국립대 교수로서 특정 정당의 최고위원을 맡는 것이 적절하지 않고 학생들의 교육에 전념할 수 없다는 주위의 만류가 있어 정중히 사양의 의사를 (당에) 밝혀왔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는 박 교수의 의견을 존중해 수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도 “혼자 고심을 한 결과 이 옷(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은 저에게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무엇보다 저는 민주당 당원도 아니고 더구나 현실정치를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전날 만찬을 겸한 비공개 회동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2자리 가운데 한 자리에 호남 민심을 고려해 박 교수를 임명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다른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는 영남 지역 출신 인사를 임명한다는 계획이지만 아직 인선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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