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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민주당 “장병 당직비 인상, 예비군 훈련기간 1년 단축”

등록 2024-01-24 16:4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 해병2사단 1여단 병영 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당직 근무비 인상과 예비군 동원훈련 기간 1년 단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4월 총선 장병 처우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경기도 김포 해병2사단 1여단을 방문해 장병(사병·부사관·장교·군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국방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온동네 초등돌봄 △경로당 주5일 점심 제도 △저출산 종합대책에 이은 5호 공약이다.

이 정책위의장은 우선 현역 군인과 군무원의 당직근무비를 평일 2만원에서 3만원으로, 휴일은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20년 이상 근무자(하사 이상과 군무원)에게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하기 위해 한 사람당 30만원의 ‘밀리패스 바우처’를 2년에 한 번씩 지급하고, 부내 대 숙소에 거주하는 초급 간부(하사 이상)의 영외 거주가 가능하도록 전·월세 이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병사의 휴대전화 요금할인율도 현재 20%에서 50%로 올리고, 이(e)-러닝 원격 강좌 수강료도 현행 80%에서 전액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비군을 위해서는 동원 훈련 기간을 줄이겠다고 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지금 1∼4년 차 예비군의 동원 훈련 기간을 4년에서 3년으로 1년 줄이겠다고 했다. 대신 지금 2박3일(28시간)인 훈련은 주말을 포함한 3박4일(32시간)로 늘리겠다고 했다. 동원훈련 보상비는 8만2천원에서 16만원까지 올리겠다고 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공약 이행에 약 1486억의 추가 재원이 소요된다”며 “대부분이 국가 국비 재정이고 일부는 방송통신발전기금 등 기금에서 충당한다”고 말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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