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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성탄 미사서 “자유·번영·평화 이루도록 더 노력”

등록 2022-12-25 11:16수정 2022-12-25 11:26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저녁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해 두손을 모아 기도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저녁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해 두손을 모아 기도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저녁 “우리 사회가 사랑과 박애와 연대에 기초해 자유와 번영과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성탄을 맞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 자료를 내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미사에서 “가난한 사람을 모두 구원해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외양간에서 태어나시고 말 구유에 누이셨다. 가장 낮은 데서 시작해서 우리 인류를 구원하셨다. 지금 우리의 문화와 모든 질서가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서 다 만들어졌다”며 “예수님께서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씀하셨고 그 진리는 바로 예수님의 말씀이시다. 예수님 말씀 중에 가장 요체가 되는 것은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결국 우리 공동체에 대한 사랑과 연대가 우리 모두를 자유롭게 하고 또 우리 공동체의 번영과 평화를 보장해준다고 생각한다”며 “성탄의 축복이 여러분들 모두에게 가득하시기를 빌겠다”고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미사에 참석하기 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도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희망과 사랑으로 채워지고 있다”며 “진리로 인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예수님은 가장 낮은 곳을 택해 이 땅에 오셨다. 성탄을 맞아 예수님의 가르침을 다시 새겨본다. 국민 여러분, 성탄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빌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낮에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분양받았다. 현재 관저에서 강아지 5마리, 고양이 5마리가 함께 살고 있으며, 새롬이가 식구가 되면서 윤 대통령 부부는 반려동물 11마리를 키우게 됐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안내견을 은퇴한 새롬이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 새롬이의 남은 생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언급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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