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주요 성과 10가지를 정리한 20초짜리 영상을 2월 한달간 전국 146개 옥외 전광판에 송출한다.
대통령실은 2일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국정운영 기조 아래 경제, 국방, 보육, 청년 분야 등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약 9개월에 걸쳐 이뤄낸 대표적인 정책 성과와 결실 10가지를 선정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대통령실은 “10가지 주요 성과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 다시 경제 강국으로 부흥하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에 따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윤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국민과의 약속을 어떤 상황에서도 지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상 콘텐츠는 대통령실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게시됐다.
대통령실은 경제 분야 주요 성과로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40조원 투자 유치 △부동산 3중 규제지역 해제 △101명 기업인과 원팀 투자 유치 등과 함께 △사상 최대 수출액 달성으로 세계 수출 순위 6위 달성이라는 내용 등을 담았다. 새해 첫 달 수출이 대폭 줄어드는 등 10월 이후 넉 달 연속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2년 실적을 강조한 것이다.
또 군사 분야에선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2차 시험비행 성공 △5년 만에 한·미 연합연습 정상화 △역대 최고 수주 케이(K)-방산 21조원 수출 등이 언급됐고, △만 0살 아동 월 70만원 부모급여 지급 △5년간 5천만원 목돈 마련 청년도약계좌 △34만호 청년 공공분양 주택 공급 등 청년·보육 정책도 성과로 꼽았다.
대통령실은 옥외 전광판 광고 노출 인구수는 서울 강남 역삼동 1곳 기준 하루 260만명, 광화문 1곳 기준 119만명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H6s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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