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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장제원 대타로 이철규 등판…‘윤핵관판 두더지게임’”

등록 2023-02-06 11:42수정 2023-02-06 13:52

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월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월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6일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이철규 의원이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을 공격하자 “장제원 의원이 들어가니 대타로 이철규 의원이 등판하는 거냐. 머리를 올렸다 내렸다, 무슨 윤핵관판 두더지게임이냐”고 꼬집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지도체제 전환과정에서도 돌아가면서 정당민주주의를 붕괴시키더니 또 시작이다. 어렵게 되찾은 보수정권을 윤핵관들이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철규 의원이 이날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공산주의자 신영복을 존경하는 사람”이라며 색깔론으로 공격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철규 의원식의 논리라면 자유민주주의의 위대함을 느끼고 목숨의 위협을 감수하고 자유대한민국으로 넘어온 태영호, 지성호 의원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 궁금하다”며 “이제 뭐 윤핵관인지 아닌지 사상검증이라도 하겠다는 건가. 당신들의 머릿 속에는 과연 자유민주주의나 헌법정신이라는 가치가 있기는 한 건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아울러 선관위에 건의드린다. 장제원, 이철규 이런 현역 의원들이 이렇게 계속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는 걸 보고만 있을 거라면 차라리 합법적으로 현역 의원이 선거운동에 가담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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