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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국민의힘, 이재명 기소에 “대표직 수행 불가” 거론하며 총공세

등록 2023-03-22 17:55수정 2023-03-22 18:0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리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리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2일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소되자 “법 위에 누구도 군림할 수 없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한 거 아니냐”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유감스러운 건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국회의원 특권을 악용해 부결됐다는 점”이라며 “민주당은 말 따로 행동 따로 모습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매우 심각한 내용”이라며 “더 이상 민주당 대표를 수행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어 “공소장에 담긴 혐의는 그야말로 토착비리 부정부패의 종합판”이라며 “과거 이재명 시장 일당에게 성남시는 자신들의 경제적·정치적 이익을 취하는 ‘봉건 영지’에 불과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민주당이 이 대표에 대한 당헌 80조 적용을 배제해 대표직 유지를 결정한 데 대해서도 “더욱 깊은 늪 속으로 스스로 빠져드는 길”이라고 비난했다. 유 대변인은 “대한민국 법치주의는 이 대표가 겹겹이 두른 방탄 갑옷에도 정의가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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