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말참견” 발언에 주한 중국대사 초치…외교부 “강력 항의”

등록 2023-04-20 22:40수정 2023-04-21 00:18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누리집 갈무리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누리집 갈무리

정부가 20일 중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을 ‘말참견’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외교적 결례”라며 주한 중국 대사를 초치했다.

외교부는 이날 밤 입장을 내어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초치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윤 대통령이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의 변경에 반대한다’는 발언에 대해 “대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중국인 자신의 일”이라며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상이 국제사회의 보편적 원칙을 언급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무례한 발언을 한 것은 외교적 결례”라며 “중국 쪽이 같은 건으로 인해 양국관계 발전에 불필요한 지장을 주지 않도록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강혜경 “명태균, 윤 부부 자택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인사시켜” 1.

강혜경 “명태균, 윤 부부 자택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인사시켜”

민주, 도이치·공천 의혹으로 좁힌 ‘김건희 특검법’ 14일 제출 2.

민주, 도이치·공천 의혹으로 좁힌 ‘김건희 특검법’ 14일 제출

이재명 “80년대 백골단처럼…경찰, 윤 퇴진 집회 폭력적 진압” 3.

이재명 “80년대 백골단처럼…경찰, 윤 퇴진 집회 폭력적 진압”

[단독] 명태균, 창원산단 부지 선정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했다 4.

[단독] 명태균, 창원산단 부지 선정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했다

여의정 협의체 첫 회의…“크리스마스 선물로 결과 내놓겠다” 5.

여의정 협의체 첫 회의…“크리스마스 선물로 결과 내놓겠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