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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대통령실 “한-미 회담 뒤 확장억제 별도 문건 발표…진전된 방안 기대”

등록 2023-04-25 08:27수정 2023-04-25 11:20

미국을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현지시각) 미국워싱턴DC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열린 환영행사에서 환영나온 화동들과 인사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미국을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현지시각) 미국워싱턴DC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열린 환영행사에서 환영나온 화동들과 인사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대통령실이 오는 26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별도의 공동성명을 발표한다고 24일(현지시각)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윤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인 미국 워싱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로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별도의 문건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보다 진전된 확장억제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악관도 이에 앞서 한-미 정상회담 뒤 나올 공동성명과 별도로, 확장억제와 관련한 별도의 성명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확장억제는 동맹국이 핵 위협을 받을 때 미국이 전술핵무기 등으로 자국 공격을 받을 때와 같이 막아준다는 응징 개념으로, 이를 얼마나 명확히 담보하는 방안을 문서에 담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는 지난해 5월 정상회담 뒤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을 합의했고, 지난해 9월 차관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11월 국방 당국 간 안보협의회의(SCM) 등을 개최했다. 정보 공유와 핵 공동기획·공동실행 등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갖고 있는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로 인한 불안과 우려를 종식시킬 수 있는 두 정상 간 보다 실효적이고 강화된 확장억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지금 정상회담이 이뤄지기 전이고 문건에 담길 최종 문구는 조율 중인 과정”이라고 밝혔다.

워싱턴/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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