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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할아버지” 윤 대통령, 청와대서 어린이들과 쿠키 만들고 셀카

등록 2023-05-05 17:35수정 2023-05-06 12:28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초청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초청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어린이날인 5일 청와대 영빈관으로 어린이들을 초청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할아버지가 여러분 즐겁고 행복하게 자라게 열심히 할게요”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어린이와 보호자 32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과 연무관으로 초청해 쿠키 만들기, 팝콘 나눔, 로봇 조종, 꽃 화관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 자료를 내어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서울맹학교 어린이들과 전몰·순직 군·경 자녀, 도서 벽지 출신 어린이들, 양육시설 및 가정위탁 어린이들,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이 초대됐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비만 안 왔으면 대통령 할아버지가 일하는 용산 잔디마당에서 같이 뛰어놀았을 텐데 비가 와서 좀 아쉽다”며 “할아버지가 여러분 즐겁고 행복하게 자라게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부모님들에게는 “우리 부모님하고 보호자들 정말 애 많이 쓰셨다”며 감사인사도 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어린이들의 이름을 적어 사인을 해주고 셀카를 함께 찍었다. 한 어린이의 보호자가 “우리 아이도 대통령이 꿈이래요”라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크게 웃으며 어린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고 한다. 로봇 조종 경기 중 윤 대통령을 이긴 어린이가 두 손을 번쩍 들며 기뻐하자, 윤 대통령은 “잘했다”며 칭찬해줬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아이들과 함께 손 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행사에 초대된 어린이들에게 36색 색연필과 노트, 대통령실 캐주얼 시계를 선물했다. 시각 장애 어린이에게는 점자 달력도 선물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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