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나토와 ‘맞춤형 파트너십’ 채택…안보 협력 초점

등록 2023-07-11 07:43수정 2023-07-11 10:19

11일 만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날 듯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현지시각) 리투아니아 빌뉴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현지시각) 리투아니아 빌뉴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나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가동하기 위한 협력 문서를 채택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0일 밤 빌뉴스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과 나토는 사이버·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서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새로운 양자협력 문서를 체결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수석은 이어 “미국을 비롯한 나토 동맹국과의 정보 공유 확대에 기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1개 분야에는 과학기술·대테러 등도 포함되며 안보 협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견제 성격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첫날인 11일 오전부터 미국 상원의원단 접견을 시작으로 네덜란드·노르웨이 등 5개 이상 국가 정상들과 개별 양자 회담을 한다. 저녁에는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주최하는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대상 만찬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들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로 출발하기 전 공개된 <에이피>(AP)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다양한 계기에 바이든 대통령과 대화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등을 주제로 대화하길 원한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빌뉴스/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G20 윤 대통령 수행원 ‘몸싸움’…브라질 보안요원과 충돌, 왜 1.

G20 윤 대통령 수행원 ‘몸싸움’…브라질 보안요원과 충돌, 왜

“김건희 개목줄” ‘댓글부대’ 의혹 커지는데…입 닫은 한동훈 2.

“김건희 개목줄” ‘댓글부대’ 의혹 커지는데…입 닫은 한동훈

부산일보 기자 “대통령한테 무례한 태도? 이제 누가 질문하겠나?” 3.

부산일보 기자 “대통령한테 무례한 태도? 이제 누가 질문하겠나?”

대통령실 지역기자단, ‘기자 무례’ 발언 정무수석에 “사과·해명 요구” 4.

대통령실 지역기자단, ‘기자 무례’ 발언 정무수석에 “사과·해명 요구”

이재명 “이재용 재판 다니며 의사결정 되겠나…기업인 배임죄 공론화할 때” 5.

이재명 “이재용 재판 다니며 의사결정 되겠나…기업인 배임죄 공론화할 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