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을 허경영처럼 만든 참모 누구? 이준석 “당장 잘라야”

등록 2023-07-18 11:47수정 2023-07-18 22:31

“카르텔 보조금으로 수해 복구 조언…대통령 발언, 허경영 공약처럼 비쳐선 곤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월2일 오후 제주 애월읍 브루클린 제주 카페에서 독자와의 만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월2일 오후 제주 애월읍 브루클린 제주 카페에서 독자와의 만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을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투입하겠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을 두고 “이런 메시지를 낼 것을 조언한 참모는 당장 잘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이권 카르텔은 정치적 용어이고 수해 복구는 절박한 현안으로, 이 두 가지를 엮는 것이 첫번째 오류다. 액수나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보조금을 어떻게 산출할지가 불명확한데 그것을 재원으로 하는 것이 두번째 오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대통령의 발언이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닙니다. 도둑놈이 많은 겁니다’라는 정치적 구호를 ‘국민 1인당 월 150만원씩 배당’이라는 복지정책의 재원으로 가볍게 언급하는 모 정치인의 공약처럼 비쳐서는 곤란하다”며 “이 메시지를 조언한 참모는 정말 면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가 언급한 정치인은 허경영 전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로, 허 전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18살 이상 국민 1인당 월 150만원의 국민배당금 지급을 공약한 바 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대통령이 사기 친 것처럼 발표”…차관 질책한 권성동 1.

“대통령이 사기 친 것처럼 발표”…차관 질책한 권성동

[영상] 1분15초 만에 들통난 윤석열 ‘거짓말 영상’, 실소 터진 민주당 2.

[영상] 1분15초 만에 들통난 윤석열 ‘거짓말 영상’, 실소 터진 민주당

“첫 시추 성공 거의 없어”…대왕고래 계속 파보자는 대통령실 3.

“첫 시추 성공 거의 없어”…대왕고래 계속 파보자는 대통령실

“대왕고래 아닌 대왕구라였다”… 국정 브리핑 1호의 몰락 [영상] 4.

“대왕고래 아닌 대왕구라였다”… 국정 브리핑 1호의 몰락 [영상]

‘마은혁 불임명’ 헌법소원 낸 변호사 “혐오는 권리가 아니다” [인터뷰] 5.

‘마은혁 불임명’ 헌법소원 낸 변호사 “혐오는 권리가 아니다” [인터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