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대통령실, ‘정체불명 우편물’ 상황점검회의

등록 2023-07-23 18:21수정 2023-07-23 18:29

외교부, 최초 발송지 중국에 협조 요청
22일 전국에서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사진은 부산에서 수거된 해당 우편물.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22일 전국에서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사진은 부산에서 수거된 해당 우편물.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3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해외에서 우리나라 전국 각지로 배송된 정체불명 우편물와 관련해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외교부와 경찰청, 관세청, 국정원 등 관계 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해 최근 경찰 등에 접수된 정체불명 우편물에 관한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조처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외교부는 중국에 있는 한국 공관을 통해 중국 외교부, 관련 당국 및 해당 지방정부를 접촉해 신속한 사실 관계 확인 및 설명을 요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 쪽은 이런 요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앞서 대만 쪽은 우편물이 중국에서 최초 발송되어 대만을 경유하여 한국에 최종 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과거 캐나다, 미국 등 여타국에서 발생한 유사사례 및 대응도 파악하여 참고해 나갈 예정”이라며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해외배송 우편물에 유의할 것을 공지하고, 전 재외공관에도 우편물 관련 보안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민주, 긴급 연석회의서 ‘단일대오’ 결의 1.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민주, 긴급 연석회의서 ‘단일대오’ 결의

예금자보호 1억…소액예금자가 은행 ‘도덕적 해이’까지 책임지나 2.

예금자보호 1억…소액예금자가 은행 ‘도덕적 해이’까지 책임지나

무거워서 한강 못 건넌 ‘괴물미사일’…더 큰 북 ICBM, 대동강 건널까? 3.

무거워서 한강 못 건넌 ‘괴물미사일’…더 큰 북 ICBM, 대동강 건널까?

한동훈, 민주당 장외집회에 “판사 겁박, 최악의 양형 가중 사유” 4.

한동훈, 민주당 장외집회에 “판사 겁박, 최악의 양형 가중 사유”

‘윤 골프 논란’ 기름 부은 대통령실...“정세인식 전혀 없어” [공덕포차] 5.

‘윤 골프 논란’ 기름 부은 대통령실...“정세인식 전혀 없어” [공덕포차]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