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윤, 마크롱과 정상회담…“북 도발에 국제사회 공조 공감”

등록 2023-11-24 21:29수정 2023-11-24 21:45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한-프랑스 조찬 겸 정상회담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한-프랑스 조찬 겸 정상회담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한국과 프랑스의 정상회담은 지난 6월에 이어 5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파리 엘리제궁에서 조찬 겸 한-프 정상회담을 열어 북한의 계속되는 핵, 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북한 문제에 대한 전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지난 22일 북한은 정찰위성 발사를 성공했다고 알리며 여러 개의 정찰위성을 더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두 정상은 또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에 따른 중동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두 정상은 원전, 반도체 등 경제 협력 다변화를 논의했다. 두 정상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 등 양국 기업간 활발한 교류를 언급한 뒤 원전, 양자학(퀀텀), 스타트업, 반도체 등 분야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한다. 이들은 또 기후변화, 탈석탄화 및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회담을 두고 “양 정상간 돈독한 신뢰와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간 미래 첨단산업을 포함한 제반 분야의 협력을 심화시켰다”며 “내년 우리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앞두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글로벌 안보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국제박람회 기구(BIE) 총회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해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파리/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그래, 어쩔래’ 윤 정부에 이재명 “재보궐서 정권심판” 1.

‘그래, 어쩔래’ 윤 정부에 이재명 “재보궐서 정권심판”

‘김건희 특검법’ 국민의힘 4명 이탈표…단일대오 ‘균열’ 2.

‘김건희 특검법’ 국민의힘 4명 이탈표…단일대오 ‘균열’

이스라엘 지상 침공에…레바논 교민 96명 군 수송기로 한국 도착 3.

이스라엘 지상 침공에…레바논 교민 96명 군 수송기로 한국 도착

귀국 레바논 교민들 “밤낮 폭탄 떨어져 무서워…무사히 와 감사” 4.

귀국 레바논 교민들 “밤낮 폭탄 떨어져 무서워…무사히 와 감사”

한동훈, 윤과 자리배치 바뀌자 30분 전 행사 불참 통보 5.

한동훈, 윤과 자리배치 바뀌자 30분 전 행사 불참 통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