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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최종 연사 반기문…한국, 엑스포 유치전 ‘마지막 카드’ 꺼냈다

등록 2023-11-28 19:43수정 2023-11-29 13:19

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결정할 제173차 세계박람회 기구(BIE) 총회를 하루 앞둔 27일 오전(현지시각) 막바지 유치 활동을 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르 그랑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결정할 제173차 세계박람회 기구(BIE) 총회를 하루 앞둔 27일 오전(현지시각) 막바지 유치 활동을 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르 그랑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최종 발표자로 나선다.

정부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173차 총회의 최종 프레젠테이션 연사가 반 전 총장이라고 말했다. 20분 가량 이어지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에는 반 전 총장 외에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부산 엑스포 민간 유치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나승연 부산엑스포 홍보대사가 나선다.

프레젠테이션은 한국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순으로 열리고 투표로 이어진다.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득표한 나라가 나오면 곧바로 개최지로 결정된다. 3분의 2 미만이면 상위 2개국이 결선 투표를 한다. 결과는 한국 시각으로 29일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발표될 예정이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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