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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한나라 “목숨 걸고 반대할 생각 없어”

등록 2007-10-11 20:31수정 2007-10-12 09:33

임채진 법무연수원장 /전윤철 감사원장
임채진 법무연수원장 /전윤철 감사원장
검찰총장 임채진 내정·감사원장 전윤철 연임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다음달 23일 임기가 끝나는 정상명 검찰총장 후임에 임채진(왼쪽) 법무연수원장을 내정하고, 다음달 9일 임기를 마치는 전윤철(오른쪽) 감사원장을 연임시키기로 했다.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은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는 검찰 안 다양한 보직을 거친 검찰 행정·기획통으로 업무처리에 사심이 없고 원리원칙에 충실하다”며 “17대 대선의 공정한 관리와 선거사범 예방 및 엄중 처리 등 당면과제를 합리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박 수석은 또 전윤철 원장 연임 결정에 대해 “원칙을 중시하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성품으로 감사원장 직위에 적임”이라며 “정권교체 시기에 회계질서와 공직기강을 유지하고 직무를 중립적으로 공정하게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대통령이 임기가 다 된 사람들에 대해 인사를 하겠다고 하는데 우리가 목숨을 걸고 반대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를 단행하라. 그러나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할 사람을 임명해야 한다”며 “우리는 청문회에서 따지고 국민 편에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 임채진(55) △부산고 △서울대 법학과 △사법시험 19회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법무연수원장

◇ 전윤철(68)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 △행정고시 4회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수산청장 △기획예산처장관 △재정경제부 장관 △감사원장

신승근 권태호 기자 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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