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지지율 2~3%p씩 올라
차기 대통령 ‘추진력’ 첫손
차기 대통령 ‘추진력’ 첫손
지난 1일 실시한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의 대선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40.2%,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19.2%,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14.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세 후보 모두 지난주에 비해 지지율이 2~3%포인트씩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5.5%(지난주 8.0%),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2.7%(지난주 2.9%), 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0.7%(지난주 1.7%)의 지지율을 보였다. 김경준씨 귀국과 이명박 후보의 자녀 위장취업 논란 여파로 지난주 21.3%까지 늘었던 무응답층은 이번엔 17.1%로 다시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차기 대통령이 가져야 할 중요한 자질로 ‘추진력’(45.1%)을 첫손에 꼽았고, ‘도덕성’(24.3%)이 그 뒤를 이었다. 5년 전인 2002년 10월에 한 〈한겨레〉 여론조사의 같은 문항에선 ‘도덕성’을 최우선으로 꼽은 대답이 35.7%로 가장 많았고, 추진력은 23.0%로 두번째였다.
또 지지후보 선택 때 고려할 국가 과제로는 ‘경기부양 정책’(43.5%)을 언급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살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전국(1000명) ±3.1%포인트다.
권태호 이화주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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