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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심상정·노회찬·이정희·천호선 ‘본선 예상도’

등록 2012-03-19 20:57수정 2012-03-19 20:58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에서 단일화 경선을 통과한 심상정 노회찬 이정희 천호선 후보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에서 단일화 경선을 통과한 심상정 노회찬 이정희 천호선 후보
설욕? 덕양갑
심, 2008년 이어 손범규와 재대결

무주! 노원병
노, 홍정욱 불출마로 주인 없어

역풍? 관악을
이, 경선 상대 결과 불복땐 흔들

악전! 은평을
천, 이재오 버텨 제일 힘든 싸움

심상정(경기 고양덕양갑) 공동대표는 지역구 현역 의원인 손범규 새누리당 의원과 설욕전을 벌인다. 심 대표는 2008년 총선에서 손범규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게 5.83%포인트 차로 낙선했다. 당시 현 민주통합당의 전신인 민주당 후보가 11.54%를 차지하며 표를 나눠갔다. 지난달 22일 <문화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선 심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할 경우 34.8%로 33.5%를 기록한 손 의원과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회찬(서울 노원병) 공동대변인은 경찰청장과 코레일 사장을 지낸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와 맞대결한다. 노 대변인은 18대 총선에서 2443표 차이로 홍정욱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게 졌다. 이 곳 역시 민주당 후보가 1만3036표를 가져갔다. 통합진보당 쪽에선 야권 단일화 효과에 현역 강자였던 홍 의원의 불출마에 따른 반사이익까지 더하면 노 대변인 쪽에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 대변인은 허 후보 공천 직후 “강남에서 공천 탈락한 허 전 청장이 새누리당 후보가 됐다”며 “이겨야 할 이유가 늘어나서 투지가 샘 솟는다”고 트위터에 썼다.

이정희(서울 관악을) 공동대표는 서울시 의원 출신의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와 맞붙는다. 오 후보에 견줘 인지도가 크게 앞선다. 야권 단일화 경선을 거치며 전통적 야권 우세 지역인 관악을의 야권 지지세를 흡수했다는 점도 그의 본선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단일화 경선에서 떨어진 김희철 민주통합당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할 경우 판이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천호선(서울 은평을) 공동대변인이 가장 힘겨운 상대와 맞닥뜨리게 됐다는 데는 이견이 별로 없다. 4선의 이재오 새누리당 후보가 맞상대다. 천 대변인 쪽은 ‘정권 심판론’으로 이명박 정부의 핵심 실세인 이 후보를 무너뜨린다는 구상이지만, 바닥 기반이 두터운 이 후보 쪽이 ‘큰 인물론’으로 맞설 경우 팽팽한 격돌이 예상된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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