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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노회찬 “20석 성공하면 망사스타킹 쓰겠다”

등록 2012-03-20 11:01

한겨레TV의 ‘정치wifi’ 1회에 출연한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에게 프로레슬러 김남훈씨가 암바를 걸고 있다. 캡처 이미지
한겨레TV의 ‘정치wifi’ 1회에 출연한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에게 프로레슬러 김남훈씨가 암바를 걸고 있다. 캡처 이미지
이정희는 뽀글이 파마, 심상정은 살사댄스 공약
“원내교섭단체는 양당 중심이 해체되는 전환기”

노회찬 통합진보당 공동 대변인은 4·11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이 원내교섭단체 구성(20석 이상)에 성공할 경우 “망사스타킹을 얼굴에 쓰겠다”고 공약했다.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뽑힌 노 대변인은 20일 <와이티엔> 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 포커스 오늘입니다’에 출연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되면 이정희 대표는 뽀글이 파마, 심상정 대표는 살사 댄스를 추겠다고 했다는 노 대변인은 무슨 공약을 하겠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노 대변인은 총선 의석 목표에 대해 “저희들은 지역구에서 약 15석 이상 충분히 가능하다고 확신하고, 비례대표까지 합친다면 우리가 목표로 했던 원내교섭 단체 20석은 충분히 넘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진보정당의 원내교섭 단체 구성의 의미에 대해 “양당 중심의 독과점 체제가 해체되는 중요한 정치적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복지국가로 가려는 시대적 요구에 비춰볼 때 진보정당이 원내에서 더 강화하는 것은 어찌 보면 필연적이고 필수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총선 쟁점에 대해 “엠비 정권심판은 많은 국민의 공감대를 얻고 있는 만큼 추진할 것이지만 저희들은 이명박 정부 아래서 더욱 벌어졌던 1%와 99%의 격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 이런 격차를 줄여내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승부를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진보신당과의 총선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같은 진보정당으로 관계를 개선하고 하나의 진보정당으로 가는 길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며 “야권연대와 관련해서는 그간에 여러 문제가 드러나기도 했고, 잘 추진되지 않았는데 남은 기간이라도 주요한 지역에서 야권연대가 실현되게 저희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형 선임기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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