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조국 교수 등 멘토단 공개
○…민주통합당 부산 북강서을 문성근 후보는 26일 자신을 지원할 12명의 멘토단 명단을 공개했다.
멘토단은 조국 서울대 교수와 정연주 전 한국방송(KBS) 사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이광재 전 강원도 지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최민희 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이창동·정지영 영화감독, 안도현 시인, 김어준·주진우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진행자 등이다.
멘토 유세단은 선거운동 개시일인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날마다 한 명씩 멘토로 북강서을 선거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멘토 유세와 시민과 대화, 사인회, 사진 찍기 등에 나선다.
문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멘토단 구성은 부산 지역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의 활성화와 다양한 볼거리, 문화 콘텐츠를 결합하는 유세 현장을 만들어 시사와 풍자 그리고 문화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호-이태곤 후보단일화 합의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와 접전을 펼치고 있는 민주통합당 최인호 후보 쪽은 최근 창조한국당 이태곤 후보와 야권 단일화에 합의하고, 정책 연대 및 선거운동본부에도 합류하는 등 실질적인 야권연대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선거본부 관계자는 “지난 12일 통합진보당과 야권 연대를 합의하고, 23일 창조한국당과 야권 단일화에 합의함에 따라 부산에서 최초로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창조한국당 야3당의 단일후보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창조한국당 부산시당 권한 대행을 맡아 사하갑 예비후보로 오랫동안 활동해 상당한 기반을 닦은 것으로 알려져 접전을 펼치고 있는 최 후보의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녹색당 구자상 후보 ‘탈핵’ 공약
○…부산 해운대기장을 선거구 녹색당 구자상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6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고리 1호기 폐쇄와 신고리 5, 6호기 건설 중단 및 2030년까지 탈핵 완성 △동부산관광단지 대신 국립대안에너지 과학공원 조성 △저탄소 생태도시 해운대·기장 조성 △해운대소각장 단계적 이전 △정관 송전선로 설치 중단과 대중교통 확충 등 핵심 5대 공약을 발표한 뒤 고리원전으로 이동해 ‘고리 1호기 즉각 폐쇄’를 위한 다짐행사를 열었다.
한편 구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으로는 문현병·이흥만 부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박만준·김희욱 전 부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안대원 기장 주민대표 등 7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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