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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한명숙, 강원 찾아 “평화는 경제이고 밥”

등록 2012-03-30 18:44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왼쪽 둘째)가 30일 오전 강원도 홍천군 중앙시장 들머리에서 한 아이의 손을 잡으며 어머니에게 이 지역에 출마한 조일현 후보(왼쪽)를 소개하고 있다.  홍천/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왼쪽 둘째)가 30일 오전 강원도 홍천군 중앙시장 들머리에서 한 아이의 손을 잡으며 어머니에게 이 지역에 출마한 조일현 후보(왼쪽)를 소개하고 있다. 홍천/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30일 접경지역인 강원도를 찾아 “평화는 경제이고 밥이다.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강원도 상권이 다 무너졌다”며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의 대북정책 실패와 그에 따른 민생 악화에 유세의 초점을 맞췄다.

한 대표는 춘천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 대결은 지난 4년간 강원도의 발목을 잡았다”며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고성군만 1000억원대 손해를 봤다. 동북아 물류중심도시 꿈도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평화의 길이 열려야 강원도의 미래를 밝힐 수 있다. 평화 동계올림픽은 강원도민의 염원”이라며 “의회권력이 민주통합당으로 바뀌어야 금강산 관광의 환호와 철의 실크로드, 에너지 실크로드의 비전이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춘천 안봉진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서도 “강원도와 평화는 한 몸”, “평화를 선택하겠는가, 냉전을 선택하겠는가”라며 “남북화해·협력을 무너뜨린 이명박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공세적으로 정부 심판론을 폈다.

한 대표는 또 “새누리당은 간판을 바꾸고 복지와 민생을 이야기한다”며 “이번에 다시 속으면 민생경제는 짓밟히고 서민 삶은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월 9만원 정도인 기초노령연금을 2017년까지 월 18만원 수준까지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대표는 이날 춘천에 이어 홍천, 횡성, 평창, 원주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이날 순천과 광양 등 전남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이 대표는 순천 김선동 후보 지원 유세에서 “통합진보당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정권교체를 향한 길을 끊임없이 닦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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