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KSOI 여론조사
여당후보 지지율보다 5.1%p↑
정당은 새누리>민주>통합진보
여당후보 지지율보다 5.1%p↑
정당은 새누리>민주>통합진보
[조사개요 첨부파일 보기]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등의 야권 단일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자가 45.9%, 새누리당 후보를 찍겠다는 유권자가 40.8%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부·여당 심판 선거’라는 응답이 ‘야당 심판 선거’라는 응답보다 높았다.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31일 벌인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8.8%, 민주통합당 33.5%, 통합진보당 7.2%, 자유선진당 2.4% 차례였다.
이번 총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정부·여당 심판 선거’에 동의한다(51.9%)는 응답이 ‘야당 심판 선거’에 동의한다’(40.0%)는 의견보다 11.9%포인트 많았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끄는 새누리당이 정권 심판의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62.1%가 ‘포함된다’고 답해, ‘심판 대상이 아니다’(29.8%)라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총선 쟁점으로 급부상한 민간인 불법사찰의 총선 영향력과 관련해선 ‘여당에 불리할 것’이라는 응답이 67.3%,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25.0%였다.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의 처리 방향과 관련해선 ‘이명박 대통령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46.5%)는 응답과 ‘(검찰 수사의) 최종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49.7%)는 응답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살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절반씩 섞은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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