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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부산지역 교수 82명 “야권연대 지지” 성명

등록 2012-04-05 08:59

김광철·황호선·채종화 교수 등
“특권에 맞서 인권·정의 세워야”
부산 지역 11개 대학 교수 82명이 4일 ‘야권연대와 민주진보정부 수립을 지지하는 부산 교수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광철(동아대)·황호선(부경대)·채종화(부산경상대학) 교수 등은 성명에서 “검찰과 방송 장악, 촛불과 에스엔에스(SNS) 탄압, 용산철거민과 쌍용차·한진중 노동자 폭력 진압, 민간인 사찰, 한-미 에프티에이 날치기 통과, 잘못된 토건정책과 부자감세, 남북관계 파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악화, 4대강과 제주의 몸살 등으로 이명박 정부에 대해 민심이 등을 돌리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교수들은 “조중동과 재벌 등의 특권세력들은 한나라당의 상호와 얼굴마담을 잽싸게 바꾸고, 자신들의 정체성과 맞지도 않고, 실천할 의지도 없는 복지와 분배 정책들을 나열하며 민심을 현혹시켜 자신들의 기득권 수호를 위한 재집권을 꿈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타는 목마름으로 간절히 염원해 왔던 야권연대가 마침내 실현돼 선거 승리와 정권 교체를 넘어 합의한 공동정책을 함께 실현시켜 나갈 민주진보정부 수립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인권과 정의, 노동과 복지, 평화와 생태, 분권과 민주주의의 가치가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을 희구하는 우리는 야권연대의 깃발이 찢기지 않고 빛이 바래지 않도록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로 열렬히 지지하고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수들은 “특히 지난 20여년 일당독점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침체와 쇠락을 거듭하고 있는 부산의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하는 우리들은 부산이 활기차게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정치적 경쟁구도의 회복과 지역언론의 민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윤 기자 s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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