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민주당, 민주노총과도 손잡았다

등록 2012-04-08 18:34

“처음으로 두 노총과 정책협약”
민주노총 “야권연대 결정 따라”
민주통합당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19대 총선 정책협약을 맺었다. 민주당은 진보적인 민주노총과 중도·보수적인 한국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동시에 선거협약을 맺고 이번 총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노총이 민주당과 선거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민주노총은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이 이룬 야권연대 결정에 따라 민주당과 선거협약을 맺게 됐다. 민주당은 지난 1월 한국노총과의 통합과정에서 정책협약을 맺은 바 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맺은 선거협약의 내용은 크게 3가지”라며 “첫번째는 올바른 노동문제 해결과 사회민주화 실현을 위한 정책협의기구를 구성하고, 두번째로는 성, 소득, 지역, 자녀와 관계없이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한반도 평화,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지지한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세번째는 19대 국회에서 민주·진보 양당의 원내 제1당 의석확보 및 통합진보당의 교섭단체 구성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다.

박선숙 사무총장은 “민주당 역사 60년 만에 처음으로 양대 노총과 손잡고 이번 선거를 치르게 됐다”며 “이로써 19대 국회는 민생·서민경제를 위한 국회가 될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선숙 사무총장은 “민생서민경제 국회 1호법안은 반값 등록금이 되겠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법도 첫 국회 회기에 서둘러 입법발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양대노총의 이런 적극적인 결합이 접전지, 특히 수도권 접전지에서 적지 않은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이건희 월급은 ‘0원’ 배당금은 ‘285억’
심상찮은 바람…다급해진 박근혜 또 부산행
성폭력 피해자 개인정보를 온라인 DB로 관리 ‘충격’
주5일 쉬는 박명수 어떻게 할거야?
4·11총선 자판기 세대vs에스프레소세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민주 “국힘 조은희 공천은 ‘윤 장모 무죄’ 성공보수 의혹…명태균 관여” 1.

민주 “국힘 조은희 공천은 ‘윤 장모 무죄’ 성공보수 의혹…명태균 관여”

‘한동훈 가족’이 썼는지 안 밝히고…친한 “한동훈 죽이기” 방어막 2.

‘한동훈 가족’이 썼는지 안 밝히고…친한 “한동훈 죽이기” 방어막

선거법위반 1심 중형 받은 이재명, 25일 위증교사 혐의 1심에 촉각 3.

선거법위반 1심 중형 받은 이재명, 25일 위증교사 혐의 1심에 촉각

한국 불참한 사도광산 추도식…‘강제동원 삭제’ 굴욕외교가 부른 파행 4.

한국 불참한 사도광산 추도식…‘강제동원 삭제’ 굴욕외교가 부른 파행

국힘 자체조사 “윤 부부 고수위 비방글은 12건”…친윤 “납득 불가” 5.

국힘 자체조사 “윤 부부 고수위 비방글은 12건”…친윤 “납득 불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