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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보다] 박근혜 유세도중 말문 막힌 사연

등록 2012-04-10 14:10수정 2012-04-10 20:17

수도권 유세에 나선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어디서나 한결같은(?) 박 위원장의 유세 발언이 이어졌는데...
박 위원장:“그 많은 분들의 간절한 뜻을 제 이 손에 담았습니다”
“이 두당 연대가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현재까지는 매우 높습니다”
“이런 거대 야당의 위험한 폭주”
“거대 야당의 위험한 폭주”
“위험한 폭주”

“여러분 지금 야당의 한 후보가”
“야당의 한 후보가”
“여성”
“제가 여러분 믿고 가도 되겠죠”
“믿고 가도 됩니까”
“믿고 가도 되겠습니까”

2012년 4월9일 서울 양천구 목동
어수선한 유세현장 박근혜 위원장의
녹음 유세가 계속되는데...
청중들: “차 오잖아 차...” “올라가세요. 올라가...”
잠시 중단되는 박근혜 위원장의 발언
청중들: “차 계속 오는데 올라가세요”
발언이 이어지고...
박 위원장: “간절한 뜻을 제 이 손에 담았습니다”
‘녹음기 유세’가 이어지는데...
좋지 못한 마이크 상태. 또 한번 중단되는 박 위원장의 발언
박 위원장: “차도 지나가고, 노랫소리도 나오고”
마이크를 바꿔보는데...
사회자: “들리세요”
청중: “안 들려. 안 들려”
사회자: “들리십니까?”

우여곡절 끝에 재개된 유세

박 위원장: “거대 야당의 위험한 폭주”
“야당의 한 후보가”
“여성”
“여러분 제가 믿고 가도 되겠죠”

연출 정주용 피디 j2y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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