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의 마지막 메시지는 ‘정부여당 심판’과 ‘정당투표 4번’이었다. 조준호 공동대표는 10일 대국민 호소문을 내어 “한 표는 ‘이명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의 심판을 위해 야권단일후보에, 다른 한 표는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위해 통합진보당에 투표해달라”며 “2030 세대들이 투표로 반값등록금을 만들고, 투표로 청년실업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유시민 공동대표도 이날 라디오 연설을 통해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해 고통 받는 사람들 곁을 지키며 그들과 아픔을 나누었던 통합진보당이 이제는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강력한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통합진보당을 20석의 원내 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당 차원에서는 광주 서구을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에게 고전하고 있는 오병윤 후보의 승패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우위영 당 대변인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측근이 당선되는 것은 호남에 새누리당의 교두보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광주 유권자들이 결국 정권심판을 선택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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