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공동 조사 결과 4보]
이재오, 여론조사와 달리 3.5% 뒤져
정몽준 후보 역시 0.9% 겨우 앞서
홍준표 후보 “30년 공직생활 마감” 트윗
이재오, 여론조사와 달리 3.5% 뒤져
정몽준 후보 역시 0.9% 겨우 앞서
홍준표 후보 “30년 공직생활 마감” 트윗
4·11 총선에서 여권의 거물 정치인들이 흔들리고 있다.
11일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당선이 확실시되던 새누리당의 거물급 후보들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경우가 새누리당 정몽준 동작을 후보와 이재오 은평을 후보, 홍준표 동대문다.
‘MB의 남자’로 불리는 이재오 전 특임장관의 예측 득표율은 47.3%로 천호선 통합진보당 후보(50.8%)에게 오차범위 안에서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작을에 출마한 정몽준 후보(47.9%)는 그간의 여론조사 결과와는 달리 0.9%포인트 차이로 이계안 민주통합당 후보(47%)를 겨우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이계안 후보는 예상밖의 선전에 환호성을 질렀다.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따라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이다.
당 대표까지 맡았던 홍준표 새누리당 동대문을 후보(42.6%)는 탈락이 확실시된다. 출구조사 결과 민병두 민주통합당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55.6%로 홍준표 후보와 13% 가까이 득표율 차이를 벌이며 당선할 것으로 조사됐다. 홍준표 후보는 11일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자신의 트위터에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합니다.이제 자유인으로 비아냥 받지 않고 공약으로부터도 해방되는 자유를 얻었습니다.그간 저를 지지해주신 동대문구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겨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
[방송3사 공동 조사 결과 3보]
4·11 총선에서 ‘이변’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당선이 확실할 것 같던 새누리당의 거물급 후보들이 경합을 벌이며 당선이 불확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경우가 정몽준 새누리당 동작을 후보와 이재오 새누리당 은평을 후보다.
‘MB의 남자’로 불리는 이재오 전 특임장관의 예측 득표율은 47.3%로 천호선 통합진보당 후보(50.8%)에게 오차범위 안에서 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작을에 출마한 정몽준 후보는 그간의 여론조사 결과와는 달리 0.9% 포인트 차이로 이계안 민주통합당 후보를 겨우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수치다.
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
[출구조사 2보]신경민·정세균 등 민주당 서울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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