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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여성’ 대결서도 야당이 모두 이겨

등록 2012-04-11 19:53

인재근 민주통합당  후보
인재근 민주통합당 후보
도봉갑 인재근, 새누리 유경희 앞서
일산 서구 김현미, 김영선에 앞서
 여성과 여성 후보가 맞붙어 관심을 모은 선거구에서 야당 후보가 여당의 거물급 후보를 모두 이긴 것으로 예측됐다.

 11일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 도봉갑에 출마한 고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 민주통합당 후보가 60.2%로 새누리당 유경희 후보(38.8%)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일산 서구에서도 김현미 후보가 3선을 지낸 김영선 후보를 9.7% 차이로 크게 앞섰다. 광명을에서는 민주통합당 이언주 후보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전재희 새누리당 후보를 5.4% 포인트 앞섰다.

김도형 선임기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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