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민주당 대선후보중 가장 부자
독립운동가 장인이 결혼 추진

등록 2012-09-05 20:46수정 2012-09-06 14:59

2012 대선주자 탐구 정세균
재산과 가족관계
정세균은 부자다. 지난 2월 말 기준 26억8796만원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 중에서는 가장 재산이 많다. 배우자 명의로 경북 포항시에 토지(16억9101만원)를 보유하고 있고, 서울 마포구 상수동 아파트(8억원), 종로구 창신동 아파트 전세권(2억3천만원), 전북 진안군 아파트(3천700만원) 등 12억4200만원의 부동산이 있다. 본인과 배우자, 자녀를 합친 예금이 3억7634만원, 유가증권은 6081만원이었다. 쌍용그룹 임원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모은 재산이란 것이 본인의 설명이다.

정세균은 재산 때문에 2007년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안경률 한나라당 의원이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서에 나타난 두 자녀의 예금 및 유가증권 등 재산신고액은 총 1억8152만원으로 장남(정준원)이 1억400만원, 장녀(정유선)가 7700만원에 이르는데, 두 자녀가 한 차례도 소득세나 증여세를 납부한 바 없다”고 지적했다.

병역 논란도 있었다. 인사청문회에 맞춰 병무청이 제출한 병적증명서에 따르면 정세균은 75년 7월4일부터 78년 1월17일까지 35사단에서 육군 병장으로 병역을 필한 것으로 돼 있지만, ㈜쌍용이 제출한 정세균의 경력증명서를 보면, ㈜쌍용에 78년 1월1일 입사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전역 16일 전에 미리 군부대를 빠져나와 일반기업에 취업한 의혹이 있다는 게 김기현 당시 한나라당 의원의 주장이었다.

가족관계로는 부인 최혜경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부인 최씨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독립운동가 최홍준씨의 딸이다. 두 사람은 대학시절 미팅에서 만났는데, 최혜경씨 집안에서 정세균과의 결혼에 더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최홍준씨가 정세균을 일찌감치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대성할 인물로 점찍었다고 한다.

이태희 기자

<한겨레 인기기사>

사표 품고 사는 직장인 위한 ‘사표 사용설명서’
꼭꼭 숨기고 가짜 찍어내고…5만원권 ‘돈맥경화’
나주 초등생 아버지 “물만 먹던 딸 이젠 죽을 먹네요”
“실수로 고환 제거하면 호르몬 먹으면 된다”
며느리도 몰라~ 편의점의 비밀 ‘진열 공식’
횡단보도에 누워있는 저들은 누구?
[화보] 매력 넘치는 ‘차칸’ 그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