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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문재인 특전사 본능? ‘아이 구출 사건’ 화제

등록 2012-12-04 16:12수정 2012-12-05 11:02

문재인 후보가 2일 인천 유세 도중 인파에 떠밀려 아이를 놓칠 뻔한 여성의 아이를 받아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노무현재단 누리집.
문재인 후보가 2일 인천 유세 도중 인파에 떠밀려 아이를 놓칠 뻔한 여성의 아이를 받아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노무현재단 누리집.

인천에서 유세를 벌이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아이를 안고 있다 떨어질 뻔한 여성의 아이를 받아내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노무현재단이 3일 공개한 사진과 글을 보면, 문 후보가 2일 오후 인천 남구 관교동의 대형 백화점 앞에서 연설을 마친 뒤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한 여성이 아이를 안고 나타났다. 이 여성은 문 후보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문 후보 쪽으로 발을 옮기다 인파에 떠밀려 아이를 떨어뜨릴 뻔했다. 이 여성의 바로 옆에 서 있던 문 후보는 재빠르게 몸을 앞으로 숙여 두 손으로 떨어질 뻔한 아이를 받아냈다. 아이 엄마는 깜짝 놀랐지만 아이가 무사한 것을 알고 활짝 웃었다.

노무현재단은 재단 누리집에서 “문 후보는 휘청거리면서도 오직 어린 아이를 보호해야겠다는 순발력을 이용해 (아이를) 꼭 붙잡았다”며 현장 사진과 함께 관련 사실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날 현장 사진들을 연속으로 붙여 생동감 있게 소개한 글들을 트위터 등에 퍼뜨리고 있다. 누리꾼 ‘머치모어’는 “숨길 수 없는 문재인 특전사의 본능”이라고 칭찬했고, ‘interner19’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네요. ‘사람이 먼저다’ 구호를 외치는 문후보님의 진정성이 그대로 묻어납니다”라며 흐뭇해 했다.

허재현 기자catalu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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