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부인 김정숙씨.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자택인 부산 사상구 엄궁동 ㄹ아파트에서 나와 아침 7시6분께 투표소인 ㄹ아파트 경로당에서 부인 김정숙씨와 함께 투표했다. 투표에 앞서 문 후보는 주민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투표 뒤 문 후보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기 때문에 이제는 정말 대천명하는 심정이다. 정말 많은 국민이 정권교체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해 주셨다. 깊이 감사드린다. 투표로 세상을 바꿔달라”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 부부는 문 후보의 모친 강한옥(85)씨가 사는 부산 영도구의 ㅎ아파트로 이동했다. 강씨와 아침을 먹은 문 후보 부부는 아침 8시30분께 강씨를 부축하며 강씨의 투표장인 영도구 남항동 남중학교에 도착했다. 강씨가 투표를 마치고 나오자 문 후보는 “수고하셨습니다”며 강씨를 부축하며 투표장을 나섰다. 투표장을 찾은 일부 시민은 문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고 ‘문재인’을 외쳤다.
부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투표소서 악수거부 당한 MB “젊은 사람이…”
■ ‘전국 꼴찌’ 서울 투표율, 설마 종료시간까지 계속?
■ 스님들, 동안거중인데도 산문 박차고 투표…“국민 두려워해야”
■ 승부 가를 4가지 변수 따져보니…
■ 노무현, 박근혜에 일침? “대통령 되려면…”
■ 박근혜 외곽조직, 선관위 들이닥치자 문서 파기
■ [화보] 개그맨 김경진, 투표소에서 머리감기 왜?
■ 투표소서 악수거부 당한 MB “젊은 사람이…”
■ ‘전국 꼴찌’ 서울 투표율, 설마 종료시간까지 계속?
■ 스님들, 동안거중인데도 산문 박차고 투표…“국민 두려워해야”
■ 승부 가를 4가지 변수 따져보니…
■ 노무현, 박근혜에 일침? “대통령 되려면…”
■ 박근혜 외곽조직, 선관위 들이닥치자 문서 파기
■ [화보] 개그맨 김경진, 투표소에서 머리감기 왜?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