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개새뉴스] 참 대단한 의원 빽 나셨네

등록 2015-09-18 10:45수정 2015-10-21 17:35

[콘보다 로운 뉴스]

KBS의 예능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보다 새로운 재미로 즐거움을 주는 인물들이 많습니다. <디지털 한겨레>는 ‘개콘보다 새로운 뉴스’를 선보입니다. 퍽퍽한 삶 속에서 큰 웃음을 주고 탄식을 안기는 그들을 만나보세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신의 운전기사 ㄱ씨와 의원 사무실 인턴 황아무개씨를 공공기관에 ‘채용 청탁’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최 부총리가 17일 해명자료를 냈습니다. 부총리가 아닌 국회의원 명의로 낸 이 해명자료에는 “속된 말로 국회의원 ‘빽’을 썼으면 (ㄱ씨를) 소규모 외주 용역회사 직원으로밖에 못 보냈겠느냐”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바로 가기 : 최경환 부총리 “빽 썼다면 그것밖에 못 보냈겠나”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09356.html)

최 부총리의 운전기사 출신인 ㄱ씨는 2008년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의 시설관리 용역직으로 일하다 2009년 공단의 무기계약직 사원으로 채용됐으며, 2010년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됐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청소·경비·시설관리 용역노동자가 정규직이 된 이례적인 사례입니다. 대구경북연수원은 최 부총리의 지역구인 경북 경산에 있습니다.

이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경산 지역 의원 사무실 인턴을 지낸 황아무개씨도 2013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입사원 공채에 응시했는데요. 서류전형 2299위였는데도 36명 합격선에 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그래픽 정희영 기자 heeyou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윤 지지율 23%로 올랐다…체코 순방 효과에 70대 이상 회복 [갤럽] 1.

윤 지지율 23%로 올랐다…체코 순방 효과에 70대 이상 회복 [갤럽]

[단독] 감사원 ‘관저 이전 의사결정’ 감사 1년8개월 뭉갰다 2.

[단독] 감사원 ‘관저 이전 의사결정’ 감사 1년8개월 뭉갰다

친한 ‘김건희 명품백 사과’ 요구에, 친윤 “사과할 때 아냐” 비호 3.

친한 ‘김건희 명품백 사과’ 요구에, 친윤 “사과할 때 아냐” 비호

“검찰도 김건희 ‘주가조작’ 보호 한계…부패정권 말기 흐름” 4.

“검찰도 김건희 ‘주가조작’ 보호 한계…부패정권 말기 흐름”

윤 거부권 행사한 ‘노란봉투법’, ‘방송 4법’ 등 폐기…재표결 부결 5.

윤 거부권 행사한 ‘노란봉투법’, ‘방송 4법’ 등 폐기…재표결 부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