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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야당, ‘고시강행 반발’ 국회 농성 돌입…내일 본회의 보이콧 

등록 2015-11-02 16:54수정 2015-11-02 17:13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에게 역사교과서 발행체제의 개선방안을 논의할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절차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에게 역사교과서 발행체제의 개선방안을 논의할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절차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5일 본회의·여야 원내지도부 ‘2+2회동’은 상황보고 결정”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정부의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확정고시 강행 방침에 반발, 이날 오후 7시부터 국회 본청 중앙홀에서 문재인 대표 등 지도부가 ‘국정화 저지’를 위한 항의농성에 돌입키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문 대표 주재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영록 수석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새정치연합이 국회에서 농성을 하는 건 ‘세월호법’ 제정을 둘러싸고 여야의 입장이 맞섰던 작년 8월 이후 처음이다.

당 지도부는 교육부가 고시를 강행할 경우 3일 오전 열기로 합의했던 본회의를 보이콧하는 쪽으로 사실상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석 원내 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현재 상황대로라면 내일 본회의는 현실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본다“며 ”그 이후 5일 본회의 개최 및 여야 원내대표 ·원내 수석부대표간 2+2 회동 여부는 이후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 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3일 오전 10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국토교통위원장 선출안, 중앙선거관리위원 선출안 및 계류 법안 등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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