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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용인정 표창원, 새누리 후보와 오차범위내 혼전

등록 2016-03-13 21:23수정 2016-03-17 10:30

총선 D-30, 수도권 5곳 여론조사

국민의당과 연합땐 10%차 앞설듯
이번에 신설된 경기 용인정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전이 눈에 띈다. ‘정치 신인’인 표 후보는 오차 범위 이내지만 새누리당의 전현직 의원들을 앞섰다. 그동안 활발한 방송 활동과 더민주의 ‘인재 영입 1호’라는 홍보 효과가 합쳐진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새누리당이나 국민의당 모두 후보가 확정되지 않아 유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정당 간 대결구도가 뚜렷해질 경우엔 혼전이 예상된다.

표 후보는 김관종(새)-김윤석(국), 이상일(새)-김윤석, 이춘식(새)-김윤석 3자대결 구도에서 각각 30.8%, 31.5%, 33.3%를 얻어 2위인 새누리당 김관종(27.2%), 이상일(29.2%), 이춘식(26.5%)후보를 각각 3.6%포인트, 2.3%포인트, 6.8포인트 앞섰다. 김윤석 후보는 각각의 가상대결에서 9.1%, 10%, 10.4%를 얻었다.

표 후보는 김관종-유영욱(국), 이상일-유영욱, 이춘식-유영욱 3파전에서도 각각 33.1%, 33.7%, 35.2%를 기록했다. 김관종, 이상일, 이춘식 후보는 각각 28.1%, 30.1%, 28.4%를 기록했다. 유 후보는 각각 6.8%, 7.8%, 8.1%였다. 새누리당은 김관종, 이상일, 이춘식 후보에 대해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표 후보는 특히 30~40대 유권자들에게 40% 중후반대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새누리당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50%후반대 이상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용인정은 표 후보의 개인 경쟁력과는 별도로, 여당 지지도가 높은 지역으로 나왔다. 비례대표 지지 정당을 물었더니 새누리당은 38.6%, 더민주는 21.3%, 국민의당은 13.3%였다. 지지하는 정당도 새누리당 40.4%, 더민주 23.4%로 나타났다. 야권 후보단일화에 대해서도 찬성이 38.3%, 반대가 41.8%로 다른 선거구와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한겨레>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이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응답률은 6.1%로 성·연령·지역에 따라 가중치를 뒀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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