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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국민의당 광주 광산갑 현역 김동철 공천 ‘4선 도전’

등록 2016-03-19 19:34수정 2016-03-20 09:56

김동철 의원
김동철 의원
서갑 MB 비서관 출신 정용화 공천…‘안철수 인재영입 1호’ 제쳐
국민의당 광주 광산갑 후보로 3선 현역 김동철 의원, 서갑 후보로 ‘MB 정부’ 비서관 출신 정용화 전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 부위원장이 확정됐다.

김 의원은 19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숙의배심원단 경선에서 윤봉근·김경록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으로 숙의배심 평가가 100% 반영된 경선에서 김 의원은 62.4%, 윤 후보는 20.4%, 김 후보는 17.3%의 지지를 얻었다.

김 의원은 “배심원들을 보고 한국 정치의 희망을 봤고 배심원들의 마음이 광주시민과 똑같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저를 국민의당 후보에 그치지 않고 본선에서 반드시 이기라는 뜻으로 뽑아준 것으로 알고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9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광주 지역구에서만 4선에 도전하게 됐다.

광주 최다선인 5선 천정배 공동대표는 경기 안산에서 4선을 했으며 3선인 박주선 최고의원도 전남(옛 보성·화순 선거구) 지역구 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김 의원과 함께 ‘광주 4선’을 꿈꾸던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공천배제됐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정윤 후보, 더민주 이용빈 후보, 정의당 나경채 후보, 민중연합당 김해정 후보와 본선에서 경쟁한다.

광주 서갑에서는 정용화 전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공천을 받았다.

정 후보는 숙의배심(70%), 여론조사(30%) 가산점을 합산한 결과 41.3%의 지지를 얻었다.

‘안철수 인재영입 1호’로 알려진 송기석 후보는 38.6%, 역시 영입사례인 이건태 후보는 20.0%였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연설기록 비서관을 지낸 정 후보는 과거 한나라당 후보로 2번, 지난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

다문화 대안학교인 새날학교, 고려인 종합지원센터, 광주 유니버시아드 등 지역내 다양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넓혔다.

정 후보는 박혜자 의원과 송갑석 후보가 겨루는 더민주 경선 통과자, 새누리당 양병현 후보, 정의당 장화동 후보, 민중연합당 이은주 후보와 본선을 치른다.

국민의당은 단수공천된 천정배(서을) 공동대표와 박주선(동남을) 최고위원, 18일 첫 숙의배심 경선을 통과한 김경진(북갑) 후보 등 광주 8개 선거구 가운데 5곳 후보를 확정했다.

북을은 김하중 후보가 경선 참여를 철회하면서 최경환 후보만 남게 돼 이날 예정된 경선이 취소됐다. 광산을, 동남갑 경선은 20일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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