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 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택 4·13]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년 만에 정계 복귀를 노린 새누리당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KBS는 13일 밤 10시10분 현재 23.0%를 개표한 서울 종로 선거구에서 정 후보가 1만395표로 53.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7688표(39.4%)에 그친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정치 1번지’로 불린 서울 종로는 5년 전 무상급식 셀프탄핵으로 서울시장을 그만둔 오 전 시장의 출마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오 전 시장의 정계 복귀는 힘들어지는 분위기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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